완도군, 2019 군민의 상에 화가 신선씨
구자영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등 4명 명예군민

2019 완도 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신선 호남대 초빙교수.

완도군은 지난 14일 군민의 상 및 명예군민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완도군민의 상’ 교육 및 문화체육부문 수상자로 신선(50·사진)씨를 선정했다.

명예군민으로는 고명석 해양경찰교육원장, 구자영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기업인 박종범씨, 오득실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민의 상 수상 후보자는 교육 및 문화체육부문에 1명, 명예군민에 4명이 추천돼 ‘완도군민의 상 선정 심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참석위원 중 2/3이상의 득표를 한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군민의 상 수장자로 선정된 신선 씨는 호남대학교 초빙교수이며, 화가로 활동 중이다.

또한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전국적으로 박람회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2016년 완도수산물대제전, 2018~2019년 완도 매생이 팔아주기 운동, 2018~2019 청정완도수산물대전 등에 참여하여 지역 특산물 판매 촉진에도 기여했다.

명예군민에 선정된 고명석 씨는 현재 해양경찰교육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해양경찰의 뿌리 찾기 일환으로 동북아시아 해상을 장악한 장보고의 업적을 재조명한 학술 용역을 추진하고, 2019년 장보고수산물축제에 해양경찰 의장대 및 악대를 참여시키는 등 장보고에 대한 관심과 위상 제고 등의 공을 인정받았다.

구자영 씨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재직 중에 완도군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완도군 물하태 선착장에 경사식 물양장 도로표지병을 설치했으며, 근룡호 선박 전복사고 발생 시 광역구조대를 운영해 사고를 조기에 수습한 공을 인정받았다.

‘2019 군민의 상 및 명예군민’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진행되는 제48회 ‘완도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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