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치매안심센터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경증치매환자 대상 비약물 교육과정 진행 ‘호평’

전남 함평군 치매안심센터가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기억생생 두뇌씽씽’인지재활프로그램이 대상자들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9일 밝혔다.<사진>

주 3회씩 총 2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체조, 현실인식훈련, 회상치료, 베러코그를 이용한 전산화 인지훈련 등 기억력·실행능력·시공간구성 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교육들로 구성됐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이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비약물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A씨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기억력 향상은 물론, 우울감도 많이 사라졌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 대상자들에게는 최소 3개월에서부터 최대 6개월까지 인지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60세 이상 일반인, 인지저하자 등 치매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다양한 인지기능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치매 환자 등 지역민들의 참여호응도가 높았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치매 중증화를 억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상담이나 하반기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치매안심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061-320-2390~9) 문의하면 된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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