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컨설팅 전문 광주 제이엔에이치 차별화 주목

예비부부들 스타일 맞춰 ‘1대1 맞춤 서비스’ 진행

고객 만족 위해 거품을 뺀 합리적·정찰가격 승부

광주 웨딩 컨설팅 전문 업체 제이엔에이치(J&H·대표 정현정)는 예비 부부에서 차별화된 웨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달 전국 최대 규모인 ‘다이렉트 웨딩’과 제휴를 맺고 ‘호남지사’로 등록했다. 사진은 제이엔에이치 웨딩플래너들이 예비부부에게 컨설팅을 해주고 있는 모습. /제이엔에이치 제공
봄을 맞아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나서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경제 탓에 가성비, 실용성을 따져가며 준비해야 하는 현실에 막막함을 느끼는 예비 부부들이 많다. 신경 쓸 것과 준비할 일이 많은 만큼 부지런히 발품을 팔 수 밖에 없다. 특히 지역에서는 수도권과 같은 특별한 서비스를 받기도 힘든 실정이다.

이에 광주 웨딩 컨설팅 전문 업체 제이엔에이치(J&H·대표 정현정)는 예비 부부에서 차별화된 웨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달 전국 최대 규모인 ‘다이렉트 웨딩’과 제휴를 맺고 ‘호남지사’로 등록했다.

정현정 제이엔에이치 대표는 “서울에서 한 해에 2만 쌍이 결혼을 하면 1만 5천 쌍이 다이렉트웨딩을 이용할 정도로 대규모 웨딩 업체의 호남지사를 맞게 됐다”면서 “그동안 지역 실정에 맞게 웨딩업체를 운영해 온 노하우와 함께 수도권의 프리미엄 웨딩 서비스까지 접목시켜 예비부부들에게 최고의 결혼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설명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제이엔에이치는 광주와 전남지역 예비 부부들에게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는 물론 혼수, 허니문, 예물, 예복, 한복, 재무, 가전, 이벤트 등 결혼에 대한 준비를 총괄적으로 컨설팅 해주고 있다. 50여 개의 제휴업체를 통해 예비 부부의 맞춤형 스타일과 가격 정찰제 등을 통해 합리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 대표는 “웨딩플래너로서 신부에게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잘해 줄 수 있는지, 업체와 협력·조율이 충분히 가능한지, 소통이 잘되는 지 등을 최선으로 여기며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엔에이치는 웨딩플래너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은 물론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제이엔에이치는 지역 웨딩 업계에서 최초로 주 5일 제 근무를 도입했다. 또한 오전 9시30분 출근에 오후 6시에 퇴근하는 등 직원들에 ‘저녁이 있는 삶’을 제공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의상학과를 졸업한 뒤 18년 째 웨딩 업계에서 근무하고 있다”면서 “대표지면 여전히 현장에 나가 플래너 업무를 하면서 직원들 고충을 듣고 직원이 행복해야 예비 부부들이 즐겁고 완벽한 결혼을 준비할 수 있다는 생각에 더 나은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엔에이치는 웨딩박람회도 준비 중이다. 오는 25, 26일과 다음달 1, 2일 광주 남구 하이마트 봉선점에서 웨딩 앨범 촬영과 인기 웨딩홀 예약, 예물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많은 예비 부부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웨딩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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