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재발굴·운동선수 진로 확대 등 앞장

“시민들께 감사…광주체육발전에 더 노력”
광주시민대상 수상 전갑수 광주배구협회장
체육인재발굴·운동선수 진로 확대 등 앞장
 

전갑수 광주시배구협회장.

“수상의 영예를 안겨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갑수 광주광역시배구협회장<사진>은 광주시민대상 수상을 광주시민들의 공으로 돌렸다. 평소 배구와 체육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이 있었기에 수상이 가능했다고 여겨서다. 비록 3년 후를 기약해야 했지만 한전프로배구단광주연고지 유치 과정에서 시민들의 협조로 ‘스포츠 국가균형발전’이 전국적인 공론화가 된 점에 특별한 감사를 건넸다.

전 회장은 광주배구협회 임원(회장·부회장)과 광주광역시체육회 이사로 오랜기간 재임하면서 채육인재 발굴 및 육성, 시민건강 증진,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등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분야 전반에서 공헌 바를 평가받아 최근 2019광주시민대상 체육부문을 수상했다.

전 회장은 체육인재육성기금을 수 차례 광주시에 기탁하는 것은 물론 초·중·고·대학팀에 장학금격려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체육인재들이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배구선수들의 진로 확대와 안정적인 선수 생활 영위에 도움을 주고자 e-메디원 남자실업 배구팀을 창단·운영하고 호남대학교 여자배구팀 창단도 뒷받침했다. 또 중국연변조선족자치주 등 국제적인 체육교류와 시민건강 증진, 각종 국제국내 배구대회 유치, 한전배구단 연고지 이전 등에도 남다른 열정을 발휘했다.

전 회장은 “부족함이 많은 제가 영예로운 상을 것은 선·후배 배구인과 체육 가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민대상 수상을 을 채찍 삼아 광주체육발전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뛰겠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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