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평가 ‘최우수상’
체계적 계획서 작성으로 높은 평가

보건복지부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광군보건소 직원들과 김준성 영광군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9개월에 걸쳐 지역사회현황을 분석하고 설문조사와 주민 공고,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심의 및 군의회 보고의 절차를 거쳐 제출한 제7기 영광군 지역보건의료계획서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영광군은 6일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하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이란 지역사회 내 지역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데 있어 한정된 보건자원을 합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계획으로 지역보건법에 따라 4년 주기로 지역보건의료 중장기 총괄계획 및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수립기간이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인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난 제6기의 성과와 개선과제를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보편적 의료접근성 확보 및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주민의 의견 및 다양한 현황분석이 적극 반영된 각 사업별 전략 및 추진과제를 설정하는 등 체계적으로 지역보건의료계획서가 작성돼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으로부터 최고의 평가 결과를 받았다.

영광군 보건소장은 지난 4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성과대회에 참석해 “군민의 건강증진향상을 위해 4년간 본 계획을 잘 실천해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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