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토요싱싱콘서트 오는 15일 개막
매주 토요일 해변공원서 문화의 향연

전남 완도군은 15일부터 9월 28일까지 16주간에 걸쳐 해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매주 토요일 싱싱콘서트를 개최한다.

11일 완도군에 따르면 올해는 ‘토요일은 싱싱콘’이라는 주제로 유명 초대 가수공연, 완도 문화예술 공연, 푸짐한 경품 추첨과 함께 전복 반값 경매, 싱싱 푸드코트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가 준비됐다.

아울러 매월 색다른 주제와 공연으로 주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으로 특히 15일 개막을 알리는 행사에는 요즘 활발한 TV활동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인기 가수 홍경민과 김완선이 출연하여 2019 완도토요싱싱콘서트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군은 토요싱싱콘서트가 이제 문화행사로서 자리 잡았으니 올해부터는 외연을 확장하여 관광객을 끌어 들이는 전략으로 외부 홍보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외부에서 진행되는 대형공연과 지역축제 등을 찾아가는 ‘싱싱홍보단’을 운영하여 관광객을 흡인하는 전략을 마련하고, 관내 관광지에서도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토요일 밤에는 싱싱콘서트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완도군청 정광민 관광정책과장은 “토요싱싱콘서트를 찾은 많은 사람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의 장과 완도의 싱싱한 수산물과 먹거리 등을 마련하였다”며 “우리 완도에는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과 완도수목원, 슬로시티 청산도 등 유명한 관광지도 많으니 두루두루 둘러보시고, 해양치유의 도시 완도에서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