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애등급제 개편 대비 준비작업 ‘착착’

전남도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장애등급제 개편에 대비해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지자체 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가 주관해,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사회보장정보원 사업단에서 장애등급제 폐지로 바뀌는 제도와 시스템 개편 사항 등 지자체 장애인 업무 담당자가 알아야 할 내용으로 이뤄졌다.

총 400여 명의 광주·전남권 지자체 담당자가 참석해 장애등급제 개편에 따른 제도 변경 취지에 공감했다.

전남도는 장애등급제 폐지로 인한 혼선을 피하기 위해 ‘장애등급’ 용어를 사용한 자치법규를 ‘장애정도’로 일괄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손선미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등급제 폐지로 많은 사항이 변경됨에 따라 대비를 철저히 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