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다문화 음식점에 자율위생관리점검표 배부

영어·중국어·러시아어 등 6개 언어 점검표 제작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광주세계수영대회 개막 한달여를 앞두고 외국어 자율위생관리점검표를 제작해 다문화 음식점에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표 배부는 광주세계수영대회 개최시 207개국 1만5천여명의 관광객들을 방문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언어·문화적 차이로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영업주들이 스스로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업주들은 영어·중국어·러시아어 등 6개 언어로 된 위생관리점검표를 이용해 가게를 점검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 기간에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