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세계수영대회 입장권 3천만원 구매

지역민·고객 대상 무상 배포

지역 사회 관심·사랑에 보답
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 1달을 앞두고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 3천만원 어치를 구매했다.

13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12일 광주시청 3층 접견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조강조 생산기술본부장, 황호길 광주공장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수영선권대회 입장권 3천만원 어치 구매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금호타이어는 자체 특화 유통점인 타이어 프로를 통해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입장권을 무상으로 배포한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한다.

조강조 생산기술본부장은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대회의 성공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지역기업으로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입장권을 구매했다”며 “금호타이어가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회사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수영대회 입장권을 구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금호타이어의 힘을 받아 이번 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2월 지역 소외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 재능기부를 통한 아름다운 이웃사랑 실천으로, 금호타이어 봉사단체 ‘재능기부 봉사단’이 광주광역시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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