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융합 노지형 스마트팜 조성 ‘맞손’
한전KDN-나주시 협약 체결…농업활성화 실현

국내 유일의 에너지 ICT공기업인 한전KDN이 전남 나주시와 함께 농업활성화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합 노지형 스마트팜’조성에 나선다.

한전KDN과 나주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

이번 협약은 최근 정부의 스마트팜 확산 및 재생에너지 확대 이행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농업과 에너지ICT분야의 상생협력과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융합 노지형 스마트팜을 도·농상생 공간인 광주·전남공동(빛가람)혁신도시 내 공원텃밭(빛가람동 536)일원에 구축하고 관련 모바일 서비스를 협력·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스마트 관수 시스템 구축 ▲스마트팜 모바일 서비스 제공 ▲신재생 에너지 발전설비 구축(하이브리드 가로등 설치) ▲소규모 에너지 관리시스템 개발 업무협력 등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농업분야와 ICT기술의 접목을 통해 도·농간 상생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구축을 통해 공원텃밭에 참여하는 도시민들의 생산적인 여가활동이 더욱 다양하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에너지 ICT 기술이 나주시의 도시농업 활성화 정책 수행에 도움이 되고, 지역상생에도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 발전 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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