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공공기관,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 ‘앞장’
한전KDN, 협력사 청렴인권 상생워크숍 개최
한전KPS, 고교생 초청 청렴에너지 체험스쿨

한전KDN은 최근 본사 교육관에서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 27개 회원 기관과 단체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협력사 청렴·인권 상생워크숍’을 개최했다./한전KDN 제공

광주·전남공동(빛가람)혁신도시에 자리한 전력 공공기관들이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17일 전력 공공기관에 따르면 한전KDN은 최근 본사 교육관에서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 27개 회원 기관과 단체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협력사 청렴·인권 상생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빛가람 혁신도시, 남악신도시, 광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5회 빛가람청렴문화제’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청탁금지법 등 정부의 반부패 정책과 인권경영에 대한 민간기업의 이해를 돕고 공공과 민간이 청렴의식을 공유하며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와 인권경영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력사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워크숍은 청탁금지법 등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의 교육과 인권경영 안내, 협력사 윤리·인권 지원제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근 빛가람혁신도시 내 한전KPS 본사 및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청렴(Clean) 에너지 체험 School’에 참가한 광주·전남지역 고등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전KPS 제공

한전KPS는 최근 본사 빛가람홀과 인재개발원에서 빛가람 청렴문화제의 일환으로 광주·전남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40여명을 초청해 ‘청렴(Clean)에너지 체험스쿨’ 행사를 열었다.

한전KPS 감사실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동영상 자료(청렴의 의미)를 활용한 청렴교육을 시작으로 ▲참여대상 학교 출신 신입사원과의 멘토링(선배와의 만남) ▲신재생(Clean)에너지 교육 ▲신재생(Clean)에너지 시설 견학 ▲주요 발전설비 정비 기초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한 학생은 “청렴의 의미 및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특히 한전KPS에서 재직 중인 학교 선배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전력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하고 있는 한전KPS의 역할과 취업 준비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문태룡 한전KPS 상임감사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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