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 인센티브 지원
10만원 상당 교통카드·나주사랑상품권 지급

전남 나주시청 전경.

전남 나주시는 지역내 만 7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나주시는 만 75세 이상의 운전자가 면허증을 반납할 경우, 10만 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 또는 충전된 교통카드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만 65세이상 인구 비율이 20%이상인 사회)를 맞아 고령 운전자들의 면허증 자진반납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나주경찰서 민원봉사실을 방문(파출소와 대리인 신청은 불가)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12월 지원대상자 선정발표 및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과 지역 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관내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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