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카페…나만의 ‘케렌시아’로 우뚝 선 홈 카페 문화

“당신의 케렌시아(Querencia)는 어디인가요?” 2018년 대한민국 소비트렌드로 선정되었던 케렌시아는 안식처를 뜻하는 스페인어로, 투우장에서 소가 마지막 일전을 앞두고 홀로 잠시 숨을 고르는 자기만의 공간을 뜻한다. 케렌시아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생활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공간으로 중요시되며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수면카페 등 다양한 공간이 등장하였는데, 그 중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으며 핫 키워드로 떠오른 것은 바로 ‘홈 카페’이다.

왜 하필 ‘홈 카페 일까’?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할 때 찾는 공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 67.9%가 ‘집’이라고 밝혔으며, 다른 조사에서는 디저트 취식을 하는 이유에 대해 85.5%가 ‘맛있는 디저트를 먹는다는 것이 소소한 행복을준다’고 발표했다. 최적의 케렌시아인 집과 소소한 행복을 주는 디저트 문화가 결합되며, 홈 카페 문화로 확산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소셜미디어에 ‘#홈 카페’를 검색하면 관련 노출이 약 149만건이 검색될 정도로 시간과 정성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홈 카페 족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했다. 나만의 케렌시아를 더욱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홈 카페 아이템을 소개한다.

홈 카페 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커피머신. 홈카페 족들의 로망인 직접 커피를 내리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드롱기의 반자동 커피머신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용 고급 필터홀더가 커피 추출 과정 동안 일정한 온도를 유지시켜주어 완벽한 에스프레소 추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드롱기만의 ‘써모블럭 시스템(Thermoblock System)’기술을 담아 물을 빠르게 가열시켜주고, 에스프레소 추출 시 최적인 90~96℃의 물 온도를 유지시켜 깊은 풍미와 진한 아로마의 에스프레소를 느낄 수 있다.

우유를 첨가한 여러 음료를 만들기 위해선 우유거품기가 필수다. 드롱기의 구름치노는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우유 음료를 만들 수 있는 똑똑한 제품으로 짧게 한번은 따뜻한 거품을, 두 번은 마일드한 거품을, 길게 누르면 차가운 거품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기능과 더불어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끌며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 드롱기는 구름치노를 선보이며 인스턴트 커피로 카페 못지 않은 커피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네스카페와 협업해 특별한 레시피도 선보였다.

커피와 함께 홈 카페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디저트다. 최근에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디저트처럼 집에서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소형가전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켄우드의 토스터기 TTM610은 빵을 넣는 주입구 조절이 가능하여 식빵 이외에도 베이글, 파니니, 크루아상 등 총 4가지 유형의 다양한 두께의 빵을 구울 수 있다. 또한 굽기 조절 다이얼로 취향에 맞추어 부드럽거나 바삭 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디저트를 직접 만드는 홈 베이킹도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반죽기는 많은 소비자들이 찾는 제품이 되었다. 켄우드(KENWOOD)의 쉐프 라인키친머신 KVL4100S는 쉐프 라인이 자랑하는 기능과 특장점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20개 이상의 다양한 액세서리를 부착 할 수 있어 디저트 류 외에도 다채로운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켄우드만의 완벽하고 깔끔한 혼합 기능인 토탈 믹싱 시스템은 보울의 가장 자리와 아래 쪽의 재료까지 남김없이 골고루 섞어주어 달걀 흰자 하나를 섞어도, 밀가루 1kg를 반죽해도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 고르고 차진 쫄깃한 반죽 결과를 보여준다. 또한 6.7L의 대용량 보울로 반죽을 한꺼번에 담을 수 있어 많은 양의 완성품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오늘날 현대인에게 심리적인 위안을 주는 공간인 집은 단순히 주거공간이었던 과거와는 다르게 휴식, 문화 등을 즐기는 공간으로 의미가 확대돼 더욱 가치 있게 변화됐다. 나만의 시간을 여유롭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홈 카페는 앞으로도 케렌시아가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더욱더 확장될 것으로 보여진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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