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4천794대 대상…친절·안전운행 캠페인도 펼쳐

광주세계수영선수권, 개인택시 일제 환경점검
광주시, 4천794대 대상…친절·안전운행 캠페인도 펼쳐
 

광주광역시청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을 앞두고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개인택시에 대해 일제 시설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광주지역 개인택시 4천794대이며, 5일간(6월25~27일, 7월2~3일) 유스퀘어(종합버스터미널),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일원에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차량 내 청결상태 점검 ▲차량의 외부표시(상호, 부제 등) 관리 상태 ▲택시 미터기 정상 작동 여부 ▲차량 내부 부착물(교통불편신고, 택시운전자격증명 등) 관리상태, 불법 부착물 부착 여부 등이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 기간에 세계수영대회 홍보 스티커와 외국인을 위한 통역서비스(☎1330) 안내 스티커도 차량 내 부착해 대회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개인택시 친절·안전운행 캠페인도 열어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 ▲무거운 짐 트렁크에 직접 실어주기 ▲택시승강장 질서 유지 및 교통법규 준수 등을 독려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현장 시정이 어려운 내용은 점검 기간 내 재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27일부터 6월4일까지 법인택시 76개사 3천377대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최태조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택시운수종사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결하고 쾌적한 택시와 친절·안전운행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줘 대회 성공개최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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