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유기농 쌀과자 제조 ㈜더하이 방문 -현장 경청투어 시리즈 11

“광주형 일자리처럼 광주만의 사회적 경제기업 특화·발전”
이용섭 시장, 유기농 쌀과자 제조 ㈜더하이 방문 -현장 경청투어 시리즈 11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오후 광산구 소재 유기농 쌀과자를 제조하는 예비 사회적기업 ㈜더하이를 방문, 기업애로사항을 듣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사진> 이날 방문은 지역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11번째 민생경제 현장경청투어다.

이 시장은 “저출산 시대에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의미가 큰 기업인 만큼 어려움이 있더라도 희망을 잃지 말고 회사 이름처럼 더 높이 더 멀리 보고 직원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노력해달라”며 “㈜더하이가 광주 대표 사회적 기업으로 제품 품질향상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 사회적 기업의 일자리와 자금지원 등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광주형 일자리처럼 광주 사회적 경제기업을 광주만의 사회기업으로 특화·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기 ㈜더하이 대표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어려움은 많지만, 내 아이에게 먹일 수 있는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더하이 직원들은 해외진출 지원 확대 방안, 공장증설로 인한 자금지원, 일자리창출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빠름보다는 바른’을 슬로건으로 지난 2015년 12월 설립된 ㈜더하이는 현재 50여명의 고용 창출과 2년 사이 26배의 가파른 매출성장, 2017년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2019년 미국시장까지 수출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전체 고용인원 50명 중 장애인, 외국인, 한부모 등 취약계층이 23명인데다 수익금의 일부를 경로당, 고려인마을, 어린이집 등 여러 지역단체에 후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민생경제 현장정책간담회는 시장이 직접 민생경제현장을 찾아 기업 등의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현장방문활동이다. 지난 4월 17일부터 한 달여 간 광주시가 고용청, 중기청, 상공회의소, 테크노파크, 경제고용진흥원 등 경제관련 유관기관들과 함께 현장에 나가 10회에 걸쳐 150여명의 기업인·상인 등을 만나 다양한 애로사항을 듣고·해결책을 찾고 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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