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진 순천대 총장, 광양시 방문 상호 협력 방안 논의

성공적인 산학협력 플랫폼 모델 협조, 협업 모델 발굴 진행키로

고영진 순천대학교 총장이 지난 25일 광양시청을 방문해 정현복 시장과 면담을 갖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이 자리에서 정현복 시장은 국립대학교인 순천대가 광양지역 특화산업 생태계인 철강·항만, 차세대 스마트, 화학신소재 분야에서 현장 적응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하는 성공적인 산학협력 플랫폼 모델이 되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 고영진 총장에게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용 음극재를 양산하고 있는 포스코케미칼 광양공장 현장 방문도 제안했다.

또한 실무진 차원에서는 광양산업단지 ‘산학융합지구 지정’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 신청 등 협업 모델 발굴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는 순천대 산학협력단과 산업단지공단, 전남테크노파크 등을 연계, 시너지 효과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고 총장은 지난달 제9대 총장 취임 이후 ‘지역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전남대표 국립대학’의 비전에 한걸음 다가서기 위해 인근 지자체, 지역 산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방문해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 및 기업인 등 여러 인사들과 발전기금 모금 및 기금 운영을 위한 업무협의를 갖는 등 발전기금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자신도 5천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약정했다. 동부취재본부/유홍철 기자 yhc@namdonew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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