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65세 이상 어르신 1천 500세대 주택용 소방시설 3종 보급

보성군은 주거안전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7월 한 달간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휴대용소화기, 3종)을 보급한다.

이번 사업은 예산 8천만 원을 확보해 65세 이상 어르신 1천 500세대를 지원하며,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보성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정명섭) 대원들과 합동으로 소방시설을 보급한다.

또한, 찾아가는 화재 안전 교육 및 소화기·감지기 사용 방법을 전달 한 뒤 직접 설치하여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취임 당시, 화재로부터 지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사업을 공약사항으로 선정하였고,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도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생애 주기별 찾아가는 안전교육 의 효과로 보성군 화재발생 건수가 감소하는 성과가 나타났다”며 “소방시설 지원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보성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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