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도 인정한 국민안전도시로 자리매김

민선7기 1년, 광주시 ‘안전모범도시’ 정착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67억 확보…역대 최대
文 대통령도 인정한 국민안전도시로 자리매김
 

광주광역시청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는 정부의 재난안전분야 4가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고의 재난안전 도시임을 대내외에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역대 최대 규모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67억 원을 확보, 더 안전한 도시 실현의 소중한 동력을 마련했다.특히 문재인이 대통령도 제39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에서 “광주가 국민안전에 모범이 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광주시가 민선 7기 1년만에 ‘안전모범도시’ 란 타이틀을 거머쥔 것은 이용섭 시장이 “광주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라는 의지를 천명한데다 직원들도 재난 관련 업무를 현장에서 꼼꼼하게 챙긴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가정·학교·직장 등 전 시민이 참여하고 실천하는 ‘안전문화 3·3·3운동’을 범시민적으로 펼쳐 안전의식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역량을 강화했다. 명절 다중이용시설, 건설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데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장소별, 사안별로 취약분야를 찾아내고 월별·계절별·유형별 안전사고예보제를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시는 광주만의 독자적인 안전훈련과 안전대진단 추진으로 ‘안전-광주’의 확고한 기틀을 다지고 전국 최초 5G 기반 스마트 재난관리 플랫폼을 구축, 현장 중심의 재난안전 관리체계로 혁신했다. 어린이·노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을 5곳을 설치하고, 노후 어린이놀이시설 정비를 위한 재정 지원(59곳, 8억6천만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는 안전광주를 위해 안전산업 육성과 안전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난예방시스템 혁신,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광주 만들기 추진, 안전복지 정책강화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12일부터 열리는 광주세계수영대회를 가장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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