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배너 등 환경 장식물 6만여 점 설치

[광주세계수영대회]꽃단장ㆍ말끔 청소, 손님맞이 준비‘OK’
현수막, 배너 등 환경 장식물 6만여 점 설치
경기장 대청소·각 자치구 도로변 정화활동

광주 지역 곳곳에 장식물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경기장 주변을 청소하는 등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 주요 시설 도로변에 6만여점의 환경장식물을 설치하고 경기장 주변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환경장식물은 현수막·배너·환영아치 등 50여 종류로 경기장과 미디어센터, 선수촌은 물론 공항과 버스터미널 등에 설치됐다.

조직위는 경기장 주변을 시민들과 함께 대청소를 했고 도로변도 각 자치구의 협조를 받아 일제 청소를 실시했다.

또, 대회 기간동안 새벽부터 경기 종료때까지 경기장별 청소 인력을 배치해 경기장을 관리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광주의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위해 환경 조성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대회 기간 중에도 선수 및 관람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환경장식물 제작·설치 업체 선정시 지역업체와 공동수급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청소업체도 지역업체가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특별취재반/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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