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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 후원·남도일보 주최 제2회 자원봉사 공모사업

기사승인 2019.07.11  19: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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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그늘진 곳에 전하는 ‘사랑·나눔·행복’ 바이러스

중흥건설 후원·남도일보 주최 제2회 자원봉사 공모사업
광주·전남 그늘진 곳에 전하는 ‘사랑·나눔·행복’ 바이러스

중흥건설이 후원하고 남도일보가 주최한 ‘제2회 남도일보 자원봉사사업 공모전’에 선정된 단체들이 광주·전남 곳곳을 누비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광주·전남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해외 2팀·국내 9팀·특별분야 3팀 등 총 14개팀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의료·환경·청년·재능기부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들의 활동상을 살펴본다.
 

남도섬사랑모임 회원들은 한달에 한 번 서남해안의 섬을 찾아다니며 해양오염 및 바다생태계 파괴 원인이 되고 있는 플라스틱 등 바다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도섬사랑, 해양쓰레기 환경정화
전남 여수 인근 해안 돌며 쓰레기 수거


남도섬사랑은 미래 먹거리 창고인 섬과 바다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정화활동에 나서고 있다.

(준)사단법인 남도섬사랑은 역사문화기행 답사단을 구성해 매월 1차례씩 전남 서남해안의 섬을 찾아다니며 탐방활동을 펼치는 단체다. 이들은 탐방활동과 함께 해양오염 및 바다생태계 파괴 원인이 되고 있는 플라스틱 등 바다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도 해양쓰레기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지난 4월부터 총 3차례에 걸쳐 전남 여수 안도와 연도 비렁길, 사도와 추도·증도, 하화도 등에서 진행됐다. 남도섬사랑 회원들은 바닷가 주변을 돌며 매 활동시마다 13~20여포대에 달하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활동에 나선 회원들 모두 옷이 더러워지는 것도 마다하고 정화활동에 열정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들은 정화활동 뿐 아니라 관광객은 물론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하는 주민들에게 해양 생태환견의 보존 및 관리에 대해 홍보하는 한편, 해양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안원균 남도섬사랑 회장은 “매 활동마다 어마어마한 쓰레기 양에 놀라고 있다. 회원들 역시 정화활동을 통해 평소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다고 말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정화활동을 통해 우리 후손들에게 오염되지 않은 청정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흥건설이 후원하고 남도일보가 주최한 제2회 자원봉사공모사업에 선정된 영보이스토리는 청년들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담는다는 취지로 휴먼브랜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광주 북구청년문화공간 ‘에포케’에서 개최한 토크콘서트.

▲영보이스토리,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다
실습형 교육에 이어 토크콘서트도 개최

청년단체 영보이스토리는 청년들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담는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에는 청년 뿐 아니라 전 세대의 이야기를 담아 사회에 공유한자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경한 영보이스토리 대표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청년 6명을 대상으로 휴먼브랜딩 교육을 진행했다.

휴먼브랜딩이란 청년들이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 참여자들은 스토리텔링에 대해 배우면서 본인의 이야기를 10분짜리 강연으로 만들어보는 실습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4차례에 걸친 교육을 통해 6명의 청년들은 말하기에 대한 기본 교육과 함께 본인이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휴먼브랜딩 교육은 참여자들로 부터 ‘팍팍한 현실과 힘든 취업난에 피폐해진 청년들이 잠시나마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되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영보이스토리는 4차례 교육 이후 전남대학교 인근 청년문화공간 ‘에포케’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 6명의 청년들이 그동안 준비한 자신의 이야기를 강연하기도 했다.

김경한 영보이스토리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남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휴먼브랜딩 교육을 청소년과 다른 세대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사)버팀목복지회는 어르신들의 지팡이가 돼 사회의 그늘진 곳까지 복지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들과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0일 서구 화정동 더불어 주간보호센터에서 족욕봉사와 과일나눔 행사를 펼친 모습.

▲버팀목복지회, 쓸쓸한 어르신들 위해 사랑나눔 실천
족욕봉사·다과 대접 등 어르신 말벗으로 활동

어르신과 장애인의 행복길잡이 (사)버팀목복지회는 지난 2월부터 서구 내 경로당 및 장애인 입소 생활시설,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인봉사분야에 선정된 버팀목복지회는 어르신들의 지팡이가 돼 사회의 그늘진 곳까지 복지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들과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서구 화정동 더불어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의 건강과 여름철 질병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테라피 족욕봉사를 진행했다. 이와함께 점심식사와 과일을 대접하는 등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말벗을 자처하며 마음의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기도 했다.
 

(사)버팀목복지회는 지난 4월 서구 광천동 내 경로당을 방문해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가졌다.

버팀목복지회는 아로마테라피 족욕봉사 뿐 아니라 요양원과 노인정 등에 회원들이 직접 만든 빵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업무협약을 맺은 청담미용실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미용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조숙정 버팀목복지회 이사장은 “고령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정부 및 지자체, 시설 등의 지원이 지속되고 있지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버팀목복지회는 작은 손길이지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룡정보통신학교 학생이 찻자리에 어울리는 다과 ‘다식’을 만드는 모습.

▲도유다유, 다도(茶道)문화로 청소년 선도 나서
고룡정보통신학교서 생활예절 등 교육

도유다유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느림의 미학 중 하나인 다도(茶道)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예절 문화를 전수하고 있다.

이들은 한순간의 실수로 법의 심판을 받은 청소년들에게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건강함을 갖출 수 있도록하기 위해 ‘생활예절과 다도:소년원 멘토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한달에 한 차례 고룡정보통신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다도문화와 생활예절 등을 교육하고 있다.

교육은 6명의 청소년을 한 팀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차(茶)의 기본적인 이론 ▲다기세트를 활용한 차 우리기 ▲차 대접하는 방법 ▲차 마시기 ▲약과 먹는 법 ▲찻자리 정리 등을 전수하고 있다. 또한 활동성이 많은 청소년들의 특성을 고려해 찻자리에 어울리는 다과인 ‘다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등 실습형 교육도 진행한다.
 

도유다유는 한달에 한번 고룡정보통신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다도문화와 생활예절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도유다유 회원들은 고민상담사로써의 역할도 하고 있다. 교육 이후 청소년들과 차와 다과를 함께 나눠먹으며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현재 고민하고 있는 진로문제 등에 대해 멘토로써 조언을 하기도 한다.

김귀순 도유다유 회장은 “다도는 예로부터 몸과 마음을 수련하며 덕을 쌓는 문화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며 “다도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예법을 익히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유다유는 도예·차 문화를 전공한 선후배들의 모임으로 ‘도(陶)유(遊)다(茶)유(遊)’라는 슬로건 아래 도자기를 굽고, 차를 우려내 손님을 접대하는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랑손힐링센터는 지난 3월부터 광주·전남 곳곳에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대체의학 재능 나눔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전남 나주시 다도면 도래마을 경로당을 방문한 모습.

▲사랑손힐링센터, 도심-농촌 오가며 봉사활동
지역 특성별 프로그램 추가…지자체 협약체결도

사랑손힐링센터는 지난 3월부터 광주·전남 곳곳에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대체의학 재능 나눔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2회 남도일보 자원봉사 공모사업 의료봉사 분야에 선정된 단체는 광주 외곽지역과 도시재생지역 경로당 ·소규모 학교 등을 순회하며 의료적인 부분을 제외한 서비스 및 케어법을 개발해 지역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단체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조선대학교 치매연구사업단에서 전영초 팀장 주도로 치매유전자검사를 비롯해 함께 발목펌프 방법 교육과 온열요법(각욕·유노하나 주열법), 귀 마사지(이혈요법·이어캔들),아로마테라피(향기요법), 손마사지 등을 제공했다.
 

사랑손힐링센터는 활동지역을 보다 넓히기 위해 광주 동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 동부교육지원청 및 남구청·조선간호대학교 등과 봉사활동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랑손힐링센터는 광주 뿐 아니라 전남 나주시 다도면 도래 한옥마을, 여수시 여서동 텃골 경로당 등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건강증진법과 오행 비누를 선물했다.

또한 활동지역을 보다 넓히기 위해 광주 동구청과 관내 봉사활동을 위한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광주 동부교육지원청(장영신 교육장), 남구청 및 조선간호대학교와도 봉사활동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는 7월에는 나주시 도시재생 지역인 영산포 홍어골목 주변 영산동과 목포 구도심인 시화골목 주변 경로당, 청산도 등을 방문 따스한 사랑을 나누기 위한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상무1동 새마을부녀회는 독거 남성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6월 부산여행을 기획, 용궁사와 태종대 국제시장 등을 둘러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상무1동 새마을부녀회, 요리교실 통해 이웃 사랑 실천
안부묻는 네트워크 형성…힐링여행 기획 추억 쌓기도

독신남성을 위한 활동분야로 선정된 상무1동 새마을부녀회(이하 새마을부녀회)는 ‘나비남 프로젝트(나는 혼자가 아니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는 1인 가구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50세 이상의 남성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남성어르신들의 고독사·영양결핍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특히 독거남성이 많은 상무1동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요리를 매개로 마을과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구상해 교육하고 있다.
 

상무1동 새마을부녀회(이하 새마을부녀회)는 ‘나비남 프로젝트(나는 혼자가 아니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는 요리에 대해 여성의 영역이라는 전통적 관념으로 영양결핍을 겪는 남성어르신들을 위해 취나물·돼지갈비·김치찜·총각김치 등을 손쉽게 만들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는 요리교실을 운영해 식사해결에 나서고 있다. 또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집안 대청소·냉장고 청소·계절옷 세탁·침대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에도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이와 함께 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생활하는 독거 남성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달 28일에는 부산 여행을 기획해 용궁사와 태종대 국제시장 등을 둘러보며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힐링 여행을 통해 상무1동 주민들은 이웃간 얼굴을 익히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서로의 안부를 묻고 챙기는 돌봄체계를 구축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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