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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나이 80세에 반한 캠핑, 충북 충주 수주팔봉-정선 덕우마을-가수기매운탕

기사승인 2019.07.11  19: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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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집 나가면 고생, 그래도 밥은 맛있다! - 여름캠핑 밥상 편이 방송된다.

무더운 여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 많은 사람들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산으로 들로 향한다. 최근 캠핑 인구가 10년 사이 10배가량 늘면서 이와 관련된 시장 규모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캠핑을 즐기는 묘미 중 하나는 바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 잘 먹는 것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은 고기를 굽거나 라면을 끓여 먹는 간편식을 넘어서 화려한 만찬을 차려 먹는다. 오븐에 구운 치킨부터 주물냄비에 끓인 김치찜까지! 캠핑장의 요리 향연이 벌어진다. 하지만 젊은 층만의 소유물이 아니다. 농번기인 여름날에도 철렵을 하며 음식을 나누어 먹었던 것 또한 한국인의 밥상이었다. 또 그 밥상 위에는 눈물겨운 고생담이 왜 없겠는가? 이번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벗 삼아 즐기는 캠핑 밥상을 맛보고자 한다.

캠핑 요리사 형준씨가 차리는 캠핑 밥상!

연애 시절부터 4년 동안 캠핑을 다닌 부부가 있다. 이형준, 안미진 씨는 전국의 아름다운 명소를 따라 여행을 떠난다. 이들은 캠핑을 다닐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있는데 바로 잘 해먹는 것. 한 끼를 먹더라도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어야 한다. 그래서 형준 씨는 다양한 캠핑 요리 장비를 구매해서 어떻게 이용할지 고민한다. 음식을 하기 위해 캠핑을 다닐 정도로 요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 형준, 미진 씨 부부는 평소에 아끼는 캠핑 장소, 평창 흥정계곡으로 가서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캠핑 장소에 도착해서 이들은 텐트를 친다. 그리고 하는 일은 바로 요리를 할 수 있는 부엌을 세팅하는 것. 요리에 필요한 재료는 미리 준비해서 아이스박스에 담아온다. 캠핑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맞게 간편하지만 보기에 좋고, 맛있는 요리들을 하나씩 연구하는 형준 씨. 이번 캠핑에서 그는 쯔란을 넣은 소고기가 들어간 타코, 화목 난로에 구운 오븐치킨, 주물냄비에 끓인 김치찜까지. 형준 씨는 자연 속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다음 일상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 캠핑을 다니며 삶의 휴식을 찾는 형준 씨 부부의 알콩달콩한 캠핑 밥상을 맛보러 가보자.

흥 많은 세 모녀가 함께 떠나는 효(孝)캠핑!

구수한 멜로디가 들리는 차 안, 그 안에는 두 딸과 어머니가 함께 타고 있다. 세 모녀 중에 흥이 제일 많은 사람은 95세 배일엽 할머니. 몇 년 전까지 자식들은 일만 하고 산 엄마의 흥을 알지 못했다. 우연히 노래방에서 알게 된 엄마의 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게 막내딸 이정진 씨는 캠핑카를 샀다. 이렇게 시작된 모녀의 캠핑이 벌써 3년(?)째. 세모녀는 전국 팔도 다니면서 명소가 보이면 중간에 내려서 쉬고 맛난 것 먹는, 진정으로 방랑을 하며 캠핑을 즐긴다. 이들이 경치를 보기 위해 차를 세운 곳은 충북 충주시 수주팔봉. 이곳에서 세 모녀는 과거 이야기가 담긴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기로 했다.

아홉 남매를 키우기 위해 배일엽 할머니가 일했던 생업의 터전은 바닷가. 그러다보니 정진 씨는 해산물을 많이 구경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생업의 수단이기에 맛보기 힘든 식재료였다. 해산물이 비교적 팔리지 않은 여름에야 구경할 수 있었는데, 이 때 삶은 굴로 피굴을 종종 만들어 먹었다. 가족 모두가 맛있게 먹은 할머니의 음식인 말린생선찜. 과거 배고픈 시절을 함께한 밀가루개떡까지. 고생하던 그 때는 지겹기만 했던 음식이 이제는 엄마를 떠올리게 하는 그리움의 음식이 되었다. 웃음이 끊이질 않는 세 모녀의 여행길에 차려진 추억 한 그릇을 맛보러 가보자.

정선 덕우 마을 사람들의 냇가 소풍 밥상!

강원도 산간 지역 중 하나인 정선. 그 곳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이 곧 일상의 풍경인 덕우 마을이 있다. 이 곳 사람들은 여름이 되면 농사일을 하다 더위를 식히려 냇가로 향한다. 남자팀과 여자팀으로 나눠서 고기를 잡는다. 물이 워낙 맑아 1급수에서만 사는 물고기들이 많이 잡힌다.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물놀이도 한 뒤 잡은 물고기로 요리를 한다. 모여서 물고기를 잡고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이 곳 사람들의 휴가 방법. 일터에서 잠시 집 앞 놀이터 냇가로 놀러 나온 덕우 마을 사람들을 만난다.

정선 토속 음식에 콩가루와 밀가루를 섞은 칼국수로 만든 가수기가 있다. 가수기면을 매운탕에 넣어 가수기매운탕을 만든다. 청갓과 메밀반죽으로 만든 갓 반대기도 마을에서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 이 곳 마을에서는 송편에 특별한 소를 넣는다는데 바로 볶은 나물이다. 썩힌 감자로 가루를 내 반죽을 하고 그 안에 나물소를 넣어 빚은 나물감자송편까지. 가족처럼 지내는 마을 사람들이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나누는 소풍 밥상을 맛보러 가보자.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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