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현·박지훈 생애 첫 출전 53·59위 그쳐…세계벽 실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남자 10㎞ 경기에서 독일의 플로리안 벨브록이 사진 판독까지 거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 박석현(24·국군체육부대)과 박재훈(19·서귀포시청) 선수도 생애 첫 출전을 해 중위권 진입을 노렸지만 세계의 높은 벽을 확인했다.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오픈워터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 대회에서 벨블록은 1시간47분55초9를 기록해 금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2위는 이보다 0.2초 뒤진 프랑스의 마르크-앙투안 올리비에게 돌아갔다. 동메달은 독일의 롭 무펠스(1시간47분57초40)에게 돌아갔다.
박석현 선수는 1시간52분47초60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74명 중 53위에 차지했으며 박재훈 선수는 이보다 뒤진 1시간56분41초40에 레이스를 마쳐 59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를 개최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오픈워터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특별취재반/기경범·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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