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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올해 수시 특기자전형 노린다면 이것 주목?

기사승인 2019.07.18  09: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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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올해 수시 특기자전형 노린다면 이것 주목?

진학사 제공
특정 분야에 관심이 높아 교내·외로 역량을 키운 수험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 실기 유형으로 분류돼 있는 특기자 전형이다.

공인어학성적, 대외 수상 등의 실적을 제출할 수 있고, 학생부 교과를 반영하지 않거나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대부분이라 해당 분야의 능력만 우수하다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하지만 특기자 전형은 축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인문, 자연계열 특기자전형은 1천849명 모집으로 전년도 2천457명보다 608명 줄었다. 서강대 알바트로스창의 전형, 숙명여대 글로벌인재전형이 폐지됐고, 연세대(서울) 206명, 고려대 42명 등 특기자 전형을 갖는 대학에서 모집인원을 줄이면서 전년대비 인문, 자연계열 특기자전형 모집인원이 크게 줄었다.

올해 고3 학생 수가 5만명 이상 감소했다고는 하지만 특기자전형의 지원자 중 많은 인원은 외고, 국제고, 과고, 영재고 등 특목고 수험생들로 선발 집단인 해당 고교의 학생 수 변화는 거의 없다. 그렇기에 올해 줄어든 특기자 전형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문계열 특기자 전형의 경우 공인어학 성적을 자격 기준으로 제한하는 대학들이 많다. 건양대 글로벌인재전형에서 글로벌프론티어 지원자는 토익550, 토플IBT 63점, 텝스450점 중 하나를 충족하거나 중국어, 일어 혹은 기타 외국어 영역에서 제한하는 기준점을 충족해야 하고, 국민대는 토익900, IBT 95, 텝스800 이상을 기준으로 하며, 동덕여대는 토플IBT 100, 토익900, 텝스770 등을 요구하고 있다. 어학특기자로 지원하고자 한다면 본인의 어학성적이 목표 대학 기준점 이상인지 확인해야 한다.

어학성적 취득 기준도 중요한데, 성신여대는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 2년이내 취득한 점수에 한해 인정하고, 서경대, 세명대 등은 2018년 1월 이후 취득한 성적을 인정하는 등 대학별 로 다르므로 취득일 확인도 필수로 해야 한다.

자연계열 특기자 모집의 경우 전체 모집 인원 중 20% 정도가 컴퓨터, 소프트웨어학과로 해당 분야 모집이 많다. 특기자 전형으로 모집했던 서강대 컴퓨터공학 11명,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 60명은 올해부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환되었다. 학생부종합전형 역시 서류평가 전형으로 해당 분야 역량을 보는 것은 같기 때문에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 분야의 역량을 갖춘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일 수 있다. 하지만, 4차 산업의 핵심 분야로 자리매김하면서 수험생들의 선호가 높아졌고, 그에 따라 전년도 자연계열 특기자 평균지원율 8.52:1보다 크게 높은 11.63:1의 지원율을 보였다. 경쟁이 치열할 것이기에, 열정뿐 아니라 해당 분야 관련 학업력을 실적으로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자연계열 특기자 전형 중에서는 수시 6회 제한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는 특수대학들도 있다. DGIST 10명, GIST 10명, KAIST 20명, UNIST 20명을 서류와 면접 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제출 가능한 증빙자료 건수가 GIST 10건, DGIST 3건, UNIST는 2건, KAIST 5건 이내로 대학마다다르므로 증빙자료의 우열을 정해 두어야 한다.

특수대학의 경우 대학 내에서 전형 간 중복 지원할 수 없으므로 특기자 전형이 적합한지 잘 따져 봐야 한다.

대부분의 특기자 전형이 수능최저기준이 없다 보니 수능 이전에 결과를 발표하는 대학도 있고, 면접이 수능 전에 있는 경우가 많다. 동국대 문학, SW특기자, 상지대, 세명대 특기자 전형의 경우 9월말 면접으로 면접일정이 매우 빠르고, UNIST, 경희대, 성신여대, 연세대 과학인재 전형은 11월2일 면접으로 수능 2주전 일정이라 수능과 면접 모두 대비해야 하기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특기자 전형 중 동덕여대와 서경대만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한다.

동덕여대는 인문계열 모집 특기자 전형으로 수능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평균) 중 2개영역 등급합 8이내, 서경대는 어학특기자 전형으로 수능 국어와 영어 등급합 10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수능최저기준을 높게 적용하지는 않다보니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특기자 전형 지원율 6.91:1 보다 높은 10.48:1의 전년도 지원율을 보였다.

허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일반고 수험생들에게 특기자 전형 지원을 위한 Tip을 준다면 특기자 전형은 고교 생활 중 쌓은 해당 분야의 실적으로 지원하는 전형이기에 과년도 지원율이나 입시결과를 고려해 모집단위를 변경해서는 안 되며, 지원 가능한 대학 범위를 넓히면서 조정해야 한다. 특기자전형은 중복합격자가 많이 나오기에 1·2개 대학 정도는 공격적으로 지원해 보는 것을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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