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재단 대표이사 공모 가능성 높아…물밑 경쟁 치열

전남도 산하기관장 임기 만료…인사 ‘촉각’
복지재단 대표이사 공모 가능성 높아…물밑 경쟁 치열
신용보증재단 연임설도… 철저한 후보검증 이뤄 질 듯
 

올 하반기 일부 전남도 산하기관장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인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와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임기가 오는 10월에 만료된다.

우선 전남복지재단의 경우 교체가 확실시 된다. 경영평가에서 연이어 하위 등급을 맞은 것이 결정적 이유다. 8월 중 공모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일부 인사들의 물밑 작업이 진행되는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도의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다. 도지사 추천 2명, 도의회 추천 3명, 이사회 추천 2명 등 총 7명으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를 선발하게 된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의 경우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이사장의 연임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3년 임기인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하자가 없으면 1년씩 연임이 가능하다. 단, 최형천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낙연 전남지사 시절 임명돼 김영록 지사가 새로운 인물을 세울지에 대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사장 교체여부는 이달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관계자는 “두 산하기관장 후보에 대해서는 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된다”며 “후보추천위원회에서 부터 철저한 후보 검증이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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