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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독자마당-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 ‘벌 조심’

기사승인 2019.07.18  20: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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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 ‘벌 조심’
보성119안전센터 지방소방사 선진훈

선진훈

최근 들어서 기온이 올라 말벌의 활동이 점점 활발해지고, 사람들은 더위를 피해 피서를 떠나는 등 야외활동이 잦아져 벌 쏘임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벌 쏘임 예방법과 유사시 응급처치 요령을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벌은 사람이 공격하지 않으면 사람을 공격하지 않지만 말벌의 경우 사람의 활동만으로도 자극을 받아 공격하는 특성이 있다. 그러므로 피부를 완전히 덮을 수 있는 긴 옷을 입거나 모자를 써 머리를 보호하고, 벌이 공격할 경우 손이나 물건을 활용해 얼굴과 목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독성이 강한 살충용 스프레이를 휴대하면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데 도움이 된다.

계곡이나 산을 다닐 때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유심히 살피고 인적이 드문 깊은 산길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음료수나 과일처럼 벌이 유인될 수 있는 달콤한 음식은 가까이 두지 않고, 만약 차안에 벌이 들어왔다면 정차한 상태로 모든 창문을 열어 벌이 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

벌이 공격할 경우, 우선 신속하게 최대한 멀리 몸을 피해야 한다. 벌의 공격은 다른 벌들에게 침입자가 있음을 알리는 신호이기 때문에 첫 공격 후, 벌 떼가 몰려올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후 응급처치로 가장 먼저 벌침을 제거해야 한다. 꿀벌의 경우 핀셋이나 손으로 벌침을 꺼내려 하면 독주머니가 터져 독이 피부 안쪽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살을 밀어 내는 방식으로 벌침을 빼는 것이 좋다. 말벌은 침이 피부에 박히지 않기 때문에 침을 제거하려 하면 오히려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벌에 쏘인 후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국소반응과 전신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국소 반응은 환부에 통증과 부종이 며칠간 지속되는 것이다. 그러나 전신 알레르기 반응은 몸, 얼굴, 목에 두드러기가 나거나 입 또는 기도가 붓는 혈관 부종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에는 쇼크로 이어져 생명이 위험해 질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응급처치 방법으로는 통증과 부종을 줄이기 위해 찬물에 적신 헝겊이나 얼음주머니를 이용하여 환부에 마사지를 해주는 게 좋다. 환부가 간지럽다고 긁을 경우, 부종이 심해질 수 있고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지양해야한다. 그리고 쏘인 부위가 붓거나 통증 등의 국소반응만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약물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만약 전신반응이 빠르게 일어나 환자의 의식이 흐려지고 호흡곤란을 호소한다면 위급상황이므로 즉시 119에 신고해 가까운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벌 쏘임 예방법과 벌에 쏘였을 때 증상 및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봤다. 7월 중순을 지나 8월이 다가오면서 벌에 관련된 사고들이 늘어날 것이다. 생활 속에서 준비할 수 있는 몇 가지 예방법과 유사시 응급처치 요령을 숙지하여 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내자.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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