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워커-한국건설기술인협회, 업무협약 체결…건설기술인 취업지원 ‘맞손’

건설워커 제공
건설워커가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공동으로 건설기술인들의 취업 활동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 이하 협회)와 ‘건설기술인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 협회 본회 6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연태 회장, 이정수 일자리정보센터장을 비롯한 협회 주요인사 관계자와 건설워커 유종현 대표, 유종욱 부사장, 임신덕 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기술인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서에는 취업지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방안을 담았다.

건설워커와 협회는 건축, 토목, 플랜트설비, 조경, 인테리어, 기계, 전기, 설계·엔지니어링, 감리·CM·PM, 철강, 건설자재, 부동산개발 등 건설산업 관련 분야의 일자리 정보와 다양한 취업콘텐츠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 협회에 취업을 신청한 회원이 건설워커에 구직 등록을 할 경우 ‘프리미엄 인재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건설워커 프리미엄 인재관은 구직자의 이력서를 검색 상위에 노출해서 취업기회를 극대화시키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다.

유종욱 건설워커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양질의 취업컨텐츠와 회원 지원서비스를 확보하게 됐고, 건설워커는 공신력 있는 정보유통 채널을 추가 확충하게 됐다”며 “협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건설기술인들의 취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사장은 또 “협회와 건설워커는 건설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건설기술인의 위상 제고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양 기관의 장점을 극대화한다면 최고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로 서비스 22주년을 맞은 건설워커는 명실상부 건설업계 1위 취업포털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하루 방문자수가 20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건설산업 관련자들이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 호반건설, 반도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 두산건설, 쌍용건설 등 대형 건설사 대부분이 건설워커를 통해 인재를 뽑고 있다.

건설워커는 이번에 제휴한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외에도 대한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총, KT, 종합취업포털, 네이버 취업카페, 전국주요대학, 언론사 등과 업무제휴를 맺고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건설기술인의 복리증진과 권익향상을 바탕으로 국가 건설기술 진흥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되었으며 83만 건설기술인이 함께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함께 공공 건설일자리 사이트인 건설워크넷을 운영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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