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시작…내외신기자 300여명 취재 경쟁 치열

지구촌에 생생히 전하는 광주 수영 열기
경영 시작…내외신기자 300여명 취재 경쟁 치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수영의 꽃’이라 불리는 경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내외신의 취재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남자 400m 자유형 경기가 한창인 21일 오전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 이 종목 최강자인 중국의 수영 스타 쑨양(28)이 모습을 드러내자 경기장 취재 구역에서는 쑨양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내외신 기자의 플래쉬가 수없이 터졌다. 믹스드존도 선수를 인터뷰하려는 취재진으로 북적였다.<사진>

MPC(Main Press Center) 내 미디어 라운지와 사진기자 작업실에는 300여명의 내외신 기자가 기사를 작성하고 전 세계에 광주수영대회의 뜨거운 열기를 전달하려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가득 찼다.

독일 라디오 방송국의 라스 베커 씨는 “다이빙, 오픈워터 등 대회 출발이 좋았고 경영 시작과 함께 메인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며 “응원 등 경기장 분위기, 대회시설와 친절한 사람들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다. 대회를 잘 준비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쑨양(28)은 이날 세계선수권 역사상 최초의 자유형 400m 4연패를 달성했다. 쑨양은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4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이로써 쑨양은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4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 최초의 4연패다. 호주의 맥 호턴(3분43초17)과 이탈리아의 가브리엘레 데티(3분43초23)가 뒤를 이었다./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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