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고민 함께 공유…‘전남 100인 아빠단’ 떴다

자녀와 함께 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 등 활동

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최근 초보 아빠들의 육아 참여 확산을 위해 육아 고민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전남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전남도 제공
남성의 육아 참여 등 사회 전반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전남 100인의 아빠단’이 떴다.

전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최근 초보 아빠들의 육아 참여 확산을 위해 육아 고민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전남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발대식은 3세에서 7세 자녀를 둔 전남지역 아빠들과 자녀를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 선언문 낭독, 활동내용 안내, 레크리에이션,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선발된 전남 100인의 아빠단은 보건복지부의 ‘100인의 아빠단 공식커뮤니티’를 통해 전국 지역별 아빠단과 함께 주간미션 수행, 육아의 즐거움과 노하우 공유, 자녀와 함께 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이장범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저출산 대응을 위해서는 출산 장려도 중요하지만 일·생활 균형과 남성의 육아 참여 등 사회 전반적인 인식 개선 및 분위기 형성도 필요하다”며 “올해 처음 시작하는 전남 아빠단이 각 지역에서 리더로 활동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