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관광두레협력사업 출범

전남문화관광재단,도내 6개 활동지역 선정

14일 (재)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은 지속가능한 관광사업을 위한 전남관광두레협력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14일 (재)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은 지속가능한 관광사업을 위한 전남관광두레협력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 전남관광두레협력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도가 추진하던 전남청년관광기획자사업과 연계함으로써 확대추진하게 됐다. 이번 출범식에서 위촉된 청년관광기획자들은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기획·컨설팅, 외부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해 줄 전문인력이다.

전남관광두레협력사업은 목포시, 순천시, 여수시, 곡성군, 함평군, 고흥군 등 6개 시·군에서 선정됐다. 사업을 추진하게 될 시·군에는 청년관광기획자를 배치하고 이들에게는 향후 관광 분야의 다양한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활동비부터 관련 교육, 멘토링, 시범사업 및 홍보지원 등 맞춤형 사업이 제공된다.

현재까지 전남관광두레협력사업으로 4개 시·군에서 16개 사업체가 구성됐으며, 160명이 참여해 관광일자리 창출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조용익 (재)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전남관광두레협력사업은 지역의 주민사업체 육성과 관광 일자리 창출의 모범이 될 것이다”며 “우리 재단이 앞장서서 전남의 지속가능한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속가능한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은 지역의 주민공동체가 핵심 주체가 되어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와 소득창출을 통해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수익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모델이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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