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하반기에도 ‘알차게’

상반기 신규 가맹점 69곳 추가…12월까지 사용

광주지역 문화누리카드 전용가맹점이 올해 상반기만 신규 68곳이 늘어 문화생활 폭이 더욱 넓어졌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26일 상반기 동안 문화예술 32개와 관광 6개, 도서 6개, 체육시설(용품) 24개 등 신규가맹점을 추가 등록해 총 920여개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규 가맹점은 광주시 무형문화재 음식장 명인이 운영하는 전통음식 체험장을 비롯해 무등산생태탐방원, 스크린체육시설, 예술의거리 소극장 등 이다. 문화누리카드 주관처인 광주문화재단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규 가맹점을 발굴할 계획이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201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이용분야를 확대해 공연장과 미술관, 수영·헬스·요가 등 체육시설, VR체험, 방탈출체험, 실내레포츠, 테마파크, 여행사, 케이블TV 요금 결제 등 전국 전용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점도 늘고 있다. 광주 대표 테마파크인 광주패밀리랜드 자유이용권(30% 현장할인), 유스퀘어문화관 동산아트홀 공연(50% 할인)을 비롯해 롤러장 롤러홀릭(10% 할인), 스튜디오 예감(20% 할인), 힐링요가&필라테스(10% 할인) 등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시 다양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는 9월 6일 개막하는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휴머니티’ 전시도 50% 할인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광주지역 가맹점에서는 공연, 전시, 문화체험, 여행상품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한다. 광주문화누리 블로그(www.blog.naver.com/gjcfmunhwanuri)를 확인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ID: 광주문화누리)를 맺으면 더 많은 이벤트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1인 8만원으로 12월 31일 이내 모두 소진해야 하며, 2019~2020년 2년간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고도 이용내역이 없을 경우 2021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제한될 수 있다. 광주지역은 8월까지 예산대비 97%이상 발급률을 보이고 있어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원하는 대상자는 서둘러서 신청해야 한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9월 11일 오후 11시 50분부터 14일 오전 8시까지 NH농협카드 시스템 개편 작업으로 인해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등 거래가 일시 중지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 누리집(www.mnuri.kr) 또는 고객지원센터 (1544-3412)로 문의하면 된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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