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멜론, 농촌융복합산업 조성 위해 역량 강화 나서

멜론복합체험센터 및 멜론마을 농가들과 선진지 견학

곡성군이 지역 대표 소득 작목 곡성 멜론의 융복합화를 위해 생산 농가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2년째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은 핵심사업으로 곡성멜론복합체험센터와 멜론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사업단은 조성 이후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서 농가들의 주도와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이에 따라 지난 9일과 19일~20일 2회에 걸쳐 멜론 생산 농가들과 함께 선진지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멜론생산농가들은 전라남도 체험관광 선진지인 구례군의 지리산과 하나되기 농장 및 산수유마을, 보성군 싱싱농원과 대한다원 등을 둘러보며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이해와 사업참여 의지를 높였다.

구례군의 지리산과 하나되기와 보성군 싱싱농원은 전라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장이자 교육농장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대한다원은 보성녹차를 전국적으로 알린 곳으로 각종 드라마 및 영화를 촬영한 전남의 대표적인 관광농원이다.

사업단 관계자는“멜론 생산만 생각하던 농가들이 벤치마킹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면서 많은 분들이 곡성멜론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올해부터 조성될 곡성멜론복합체험센터와 멜론마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더 많은 농가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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