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센터, 청년구직자에 급여 2천만원 지원

디자인 우수인재 연계 지원 사업…47명 모집

18일 DJ센터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개최도
광주디자인센터(원장 위성호)는 디자인과 예술분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1인당 연간 최대 2천250만원의 급여소득을 지원하는 ‘디자인 우수인재 연계 상생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는 ‘디자인 우수인재 연계 상생일자리 지원(2019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정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디자인 및 예술분야 미취업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광주시와 디자인센터는 ‘디자인 우수인재 연계 상생일자리 지원’ 사업을 마련, 디자인·예술분야 미취업 청년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급여 소득을 지원한다.

취업 청년에게는 연간 2천250만원 이내에서 12개월간 인건비의 90%를 지원한다. 지원인원은 47명이며, 기업체는 지원금의 10%와 4대보험(사업자분) 등을 부담, 인건비 부담을 크게 줄였다.

지원 대상 청년은 광주시에 거주하고, 디자인, 공예디자인, 인테리어, 애니메이션 등 멀티미디어, 문화예술 분야 등의 실무역량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디자인센터는 오는 20일까지 참여 기업·청년을 대상으로 이메일(designwork@gdc.or.kr)로 신청 접수한 후 평가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디자인센터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구인기업을 위해 오는 18일 오후 1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현장면접)’을 갖는다.

참여기업은 디자인, 인테리어, 멀티미디어, 문화예술 분야 등의 직원 채용을 희망하는 광주광역시 소재 디자인, 인쇄출판, 옥외광고, 문화예술기업(미술관 포함), 중소기업 등이다.

일자리를 찾는 디자인/예술분야 청년은 디자인센터 누리집(www.gdc.or.kr)의 ‘공고/공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현장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위성호 광주디자인센터 원장은 “디자인 및 문화예술분야 청년 채용 지원 사업은 청년의 일 경험 제공은 물론 청년일자리 창출, 산업 현장의 ‘미스매치’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디자인센터 일자리창출TF추진단 (062-611-5121)로 문의하면 된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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