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컨퍼런스 정책 발표회 17일 개최

민주당, 청년 소통 강화 행보에 가속도
2030컨퍼런스 정책 발표회 17일 개최

더불어민주당이 청년층과 소통 강화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전국청년위원회와 전국대학생위원회는 17일 ‘2030컨퍼런스 정책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발표회에서는 지난 8월 활동을 시작한 민주당 2030컨퍼런스 각 분과별 심화토론에서 완성된 청년 정책들이 다양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총 6개 분과(교육, 주거교통, 민주주의, 복지안전망, 일자리, 금융경제)의 9개 팀이 정책을 개발했고, 참가자들은 각각 10분씩의 팀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신들이 만든 정책을 설명하고 현장 투표를 진행해 최우수 정책이 선정될 예정이다.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된 팀은 오는 20일에 열릴 ‘더불어 2019 정책페스티벌’에서 직접 청년정책을 제안하는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이번 정책발표회는 청년들의 삶과 동떨어지고, 직접 도움이 되지 않았던 정책의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시도이다. 청년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토론에 토론을 거쳐 정책을 다듬고 완성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정책들과 달리 청년세대 삶에 맞닿아 있는 정책들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미래연석회의 소통본부장을 맡아 2030컨퍼런스에 직접 토론과 교육 과정에 동참한 박주민 국회의원은 “2030컨퍼런스를 통해 나온 정책들은 그 어느 정책보다 청년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이 될 것”이라며 “정책 수립과정에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구조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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