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개최…조기 안정화 공동 결의문 채택

광주형일자리 노사민정협의회 연기…노동계 불참
19일 개최…조기 안정화 공동 결의문 채택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 법인 설립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열릴 예정이었던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가 노동계의 불참으로 연기됐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 사업 추진과 관련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등 지역 노동계가 불참하면서 회의가 무산됐다. 시는 제3차 노사민정협의회를 19일 오전 9시 30분 다시 열기로 했다.

당초 이날 광주시, 노동계, 경제계, 시민사회단체 등의 대표로 구성된 협의회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의 조기 안정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협의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 등 한국노총 관계자 3명은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앞서 지난 달 20일 체결한 광주글로벌모터스 투자협약 조항에는 40일 이내에 법인설립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오는 23일까지는 법인 설립을 해야 하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절차상 이번 주까지는 이사진을 선임하고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며 “노동계가 참석해 법인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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