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이마트, 밀키트 제품 ‘인기’
 

광주지역 이마트에서 밀키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밀키트 제품이 2배가량 신장했다. 사진은 이날 이마트에서 밀키트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 /이마트 제공

광주지역 이마트에서 밀키트 제품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19일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밀키트 제품 매출이 전년대비 242.2% 신장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부대찌개 231.8%, 된장찌개 112.8%, 샤브샤브 93.9% 순이다. 밀키트는 쿠킹박스 또는 레시피 박스라고도 불리며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간편식을 말한다.

마트 측은 이러한 인기 요인에 대해 1~2인용에 딱 맞는 양과 양념과 간단한 조리법의 편의성 뿐만 아니라 맛과 요리의 재미까지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2017년 10월 ‘채소밥상’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밀키트 사업에 첫 주자로 뛰어들었다. 현재 이마트가 운영하는 밀키트 브랜드도 ‘피코크(11종)’를 비롯해 ‘저스트잇(’채소밥상‘ 포함 70여종)’, ‘어메이징’ 시리즈(6종) 등이며, 품목은 총 80여 종에 이른다.

이마트는 향후 ‘피코크’를 비롯해 ‘저스트잇’과 ‘어메이징’을 등 밀키트 상품을 2022년까지 총 150종 규모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정승기 이마트 상무점장은 “간편가정식 못지않게 밀키트도 인기다” 며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맛과 신선한 밀키트 상품들의 인기는 지속될 것 이라고”고 말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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