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세청, 중소상공인 현장소통 위원회 간담회
박석현 청장 “납세자 권익 최우선 세정지원 강화”

광주국세청은 19일 정부광주합동청사 회의실에서‘중소상공인 현장소통 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광주국세청 제공

광주국세청은 19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15층 회의실에서 각 지역 직능·경제단체, 소상공인 지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광주청 주요 분야별 과장들로 구성·운영되고 있는 ‘중소상공인 현장소통 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올해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설명하고 중소상공인의 세금불편과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일본 수출규제 피해사례 등과 관련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세정지원을 위해 광주청과 14개 세무서에 설치된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세정지원센터’를 안내하고 세정지원 대상과 내용에 대해 공유했다.

박석현 광주청장은 간담회에서 “‘중소상공인 현장소통위원회’를 상시 소통의 창구로 삼아 산업단지, 전통시장 등 경제현장을 직접 방문해 세금고충과 불편사항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실질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면서 “즉시 시행이 가능한 것은 신속히 해결하고 법령 개정 등이 필요한 것은 검토해 개정 건의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박 청장은 이어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세정을 추진하고 납세자의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을 확립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간담회와 산업현장 방문 등 현장중심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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