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대 규모…문화·교육·지역사회봉사 등

제16기 빛고을청년봉사단, 하반기 활동 시작
광주 최대 규모…문화·교육·지역사회봉사 등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21일 오전 도시철도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6기 빛고을청년봉사단 하반기 신규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여 격려사를 한 후 청년봉사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지난 21일 도시철도공사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청년으로 구성된 ‘제16기 빛고을청년봉사단’의 하반기 신규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신규 참여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봉사단 활동 영상물 시청, 광주형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 홍보, 우수청년봉사자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제16기 빛고을청년봉사단 700여 명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개인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팀 ▲핸드드립커피, 페이스페인팅, 재능공연 등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하는 문화봉사활동팀 ▲아동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에서 학습지원 및 멘토 역할을 하는 교육봉사팀 등으로 나눠 활동한다. 또 하반기에는 전체 활동으로 ▲봉사활동과 농촌체험을 결합한 동곡동 농촌 볼런투어(10월5일) ▲시민단체,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광주천 가꾸기(11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함께하는 산타활동(12월)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청년봉사자에게는 사회봉사 교과목 학점 이수, 자원봉사보험 가입,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상반기 지역사회봉사팀 조장으로 활동하고, 이날 우수청년봉사자상을 수상한 김성재(25) 씨는 “매주 따뜻한 이웃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스스로 마음의 위로를 받았다”며 “사람들이 아름답다는 말을 마음에 새길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광주시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광주의 품 안에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시작돼 지역 최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빛고을청년봉사단(2019년 8월 말 현재 753명 등록)은 광주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이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참여 및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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