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제17호 태풍 ‘타파’ 피해복구 총력
피해 174건 접수…77건 응급 복구 완료
오는 30일까지 수산 증·양식 시설과 농작물 피해 조사 진행
 

여수시가 제17호 태풍 ‘타파’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0시부터 22일 오후 8시까지 여수시 강우량은 151.3mm였고, 순간 최대 풍속은 42.2m/s였다.

이로 인해 총 174건으로 간판 36건, 가로수·가로등 31건, 정전 4건, 건축물 35건, 법면 유실 1건, 교통시설물 6건 등의 피해가 있었다.

이에 여수시는 피해 77건을 응급 복구했고, 현재 법면 유실 1건을 처리하고 있다.

나머지 96건은 자력복구 사안에 해당돼 소유자가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수산 증·양식 시설과 농작물 등에 대한 태풍 피해 현지조사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태풍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시민 모두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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