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협 해남지부 시상, 활발한 창작 활동

제9회 심호 이동주 문학상에 전영란 시인

한국문협 해남지부 시상, 활발한 창작 활동
 

한국문협 해남군지부(지부장 문주환)는 최근 2019년 제9회 심호(이동주) 문학상 운영위원회를 열고 전영란 시인(우수 작품집 ‘바람소리’)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 지난 21일 해남 땅끝 순례문학관에서 열린 2019년 제34회 해남예술제 기념 심호 문학제에서 시상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

심호 문학상 운영위는 “전영란 시인은 해남문단 회원으로서 지역 문학의 발전과 운영에 헌신 봉사해 왔을 뿐만 아니라 활발한 시 창작 활동과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광명시 문화예술창작기금을 지원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전영란 시인은 창조문학 시 등단 (2011년) 이후 제15회 들소리 문학상(2015년), 광명시 문화예술 창작기금 수혜(2016년), 제14회 동서 맥심문학상(2018년)을 받았다.

현재 국제 펜 한국 본부 회원, 한국문인협회·해남문인협회 회원, 창조문학가협회 이사, 광명문인협회 감사를 맡고 있다.

시집 ‘씨줄과 날줄의 인연’, ‘햇살이 머문 자리’, ‘바람소리’와 수필집 ‘사랑을 묻길래’, 동인지 ‘연필로 쓰는 세상 1, 2’ 외 다수가 있다.

전 시인은 “부족한 제 작품을 선정해준데 대해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정진하겠다”며 “고명하신 심호 이동주 선생님의 존함에 누가되지 않도록 살피며 잘 살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국문협 해남군지부는 또 2019 올해의 해남문단상에 ‘비망록’의 저자 곽만집씨를 시상했다.

곽씨는 전남 상과대학 2년 수료 후 해남세무서, 목포 해무청, 제주 해운국 등에 근무했으며, 새마을 지도자, 농협 이사, 어촌계장, 담여 장학회 설립, 평화민주당 후원회원, 새마을운동 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또 정신무장운동을 전개하고 대통령상과 효자상 등을 수상했다.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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