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소방서, 펌뷸런스 대원 응급처치능력 향상 교육

광주 광산소방서(서장 임근술)는 23일 펌뷸런스 대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 및 고품질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한 ‘응급처치 능력 향상’교육을 진행했다.<사진>

‘펌뷸런스’란 구급장비 구비와 함께 구급자격자가 배치된 펌프차를 말하는 것으로, 구급현장에 두 차량을 동시에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거나 구급차 공백 발생시 소방펌프차 출동으로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구급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광산소방서에는 7대의 펌뷸런스와 63명의 대원이 출동하고 있으며 조별 구급자격자 1명 이상이 배치돼 구급차 출동공백 발생시 중증응급환자 현장출동 지원 및 고속도로 교통사고 등 위험지역에 동시 출동해 현장안전관리와 응급처치 보조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전문성 강화와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30일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교통사고 현장 안전사고 예방교육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실습 ▲기본 응급처치 및 이송보조 ▲기도폐쇄 환자에 대비한 하임리히법 등 구급대원과 1:1 맞춤교육 등이다.

임근술 광산소방서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 예방과 구급대원 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마련된 펌뷸런스 운영 취지에 맞게 대원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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