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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령운전자 사망률 전국 1위 … 평균 2.23배 높아

기사승인 2019.10.09  19: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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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일 “농촌 맞춤형 SOC 예산·교통안전대책 수립 필요”

전남 고령운전자 사망률 전국 1위 … 평균 2.23배 높아
윤영일 “농촌 맞춤형 SOC 예산·교통안전대책 수립 필요”
 

대안신당 윤영일 의원

전남의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사망률이 2.1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영일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 교통사고 다발유형’에 따르면 전라남도의 고령 운전자 사망률은 자동차 1만대 당 2.1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0.98명 보다 2.23배다 높은 수치다.

하지만 고령 농업인 95%는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을 않고 있다. 교통 인프라가 열악하고 적절한 교통 수단이 없기 때문에 자진 반납을 주저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올해 3월 농업인 1천3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고령 운전자 농업인 중 94.8%는 “면허반납을 신청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면허를 계속 유지하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 건강상 문제 없음 (39.0%) ▲ 사업상 반드시 필요 (23.3%) ▲ 대중교통 이용 불편 (16.6%)을 들었다.

이런 이유로 만 65세 이상의 일률적인 면허 자진반납 방안보다 농촌 지역의 인프라 확충을 위한 맞춤형 예산과 교통안전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윤영일 의원은 “전남의 농업인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연령대 역시 고령화·노령화 되고 있지만 지역의 현실을 정부 정책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나이에 따른 일률적인 관리 방안 보다 농촌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의 예산 지원과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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