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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전국체전-투혼의 광주배구…역경딛고 종합 3위 ‘감동’

기사승인 2019.10.09  17: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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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의 광주배구…역경딛고 종합 3위 ‘감동’
약체 평가 불구 3개팀이나 동메달 수확
“지역사회 성원·선수 의지 어우러진 성과”

전갑수 광주배구협회장이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배구 여자일반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호남대학교 선수들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광주광역시배구협회 제공
광주전자공공고 배구선수들이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광주배구협회와 광주시교육청, 광주시체육회 관계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광주배구협회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배구 남자대학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조선대 배구선수단.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광주 배구는가 전체 5종별 중 4개 종별에서 1회전을 통과했다. 이 가운데 3개 종별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득점 1천526점으로 종목종합 3위에 우뚝 섰다.

이는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그만큼 광주 배구선수들의 선전은 인상적이었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없었다. 하지만 선수들은 연일 투혼과 열정을 발휘하며 승승장구, 광주광역시선수단이 대회 폐막 3일전에 시·도종합순위 13위 목표를 조기에 확정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당초 1회전 통과도 장담못한 팀들의 선전에 광주선수단 사기가 올라갔고, 경기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광주 배구팀들은 이번 체전에서 신생팀, 팀 와해 위기 등을 딛고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걸었다.

호남대 여자배구는 팀 창단 2년의 새내기임에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무엇보다 8강전에서 제압한 서울여대의 경우 체전 이전까지 올해 두차례 만나 0-3으로 패했던 팀이어서 더욱 뜻깊었다. 남고부 동메달을 따낸 광주전자공고는 올해 전국대회 첫 입상을 동메달로 장식했다. 전자공고는 이전까지 3차례 전국대회에 출전했지만 한번도 4강 이상을 밟지 못했다.

조선대도 올해 대학리그에서 완패를 안겼던 충남대를 이기고 동메달을 걸었다. 충남대는 지난해 체전에서 조선대에 1회전 탈락 아픔을 안긴 팀이기도 하다. 비록 8강에 그쳤지만 광주체고 여자배구도 박수를 받을만 했다. 지난해 이맘때만 해도 광주체고는 선수가 3명에 불과해 해체위기에 직면했었다.

이같은 성과는 광주배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지역사회 노력과 선수·지도자들의 열정, 의지가 모아지면서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호남대는 어려운 사학 현실에도 2년전 여자배구팀을 창단해 지역출신 선수들의 연계육성 틀을 마련했다.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체육회는 우수지도자를 선발해 학생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뒷받침했다. 광주배구협회는 결단식에서 3년연속 바베큐 파티를 열어 장도에 떠나는 선수들을 격려할 만큼 사기진작에 노력했다.

광주배구는 이번체전에서 외형적 성과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수확으로 꼽힌다. 과거 대한민국 배구계를 이끌정도로 많은 우수선수들을 배출한 광주배구는 지난해 전국체전때 무득점 그치는 등 최근 수년동안 침체기였다. 따라서 이번체전은 광주배구계로서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볼 수 있다.

전갑수 광주광역시배구협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좌절하지 않고 광주배구를 일으켜주신 선수, 지도자들과 육성팀 관계자, 광주시체육회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체전을 계기로 새롭게 각오를 다져 배구가 광주시민들에게 많은 기쁨을 주고, 청소년들에게는 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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