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바로알기 투어’ 참가자 큰 호응

새내기 전입자 33명 대상…역사·문화 체험 진행

전남 장흥군은 최근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신규 전입자들을 대상으로 장흥 바로알기 투어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

장흥 바로알기 투어단은 지역에 전입한 지 1개월 이상 1년 이내 전입자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동양의 3보림의 하나인 천년고찰 유치 보림사에 이어 수몰의 역사를 함께한 장흥댐을 거처, 안중근의사 위해와 영정을 모신 해동사를 방문했다.

또 2019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에서는 현대의학, 한의학, 대체보완의학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정보를 듣고 현장에서 진료체험을 경험했다.

오후에는 탐진강변에서 실시한 장흥의 대표 고유차 청태전 나들이 축제에 참여했다.

청태전의 역사적 유래와 효능, 차 시음과 함께 청태전과 연밥만들기 체험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청태전에 가치이해와 함께 전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일정으로 천관산 정안사를 방문했다.

고려 인종의 비 공예태후의 사당이 모셔진 정안사는 길이 흥할 고장이라하여 ‘장흥’이라는 고을 이름을 하사받은 중요한 역사 유적이다. 장흥군은 지난 5월 인구늘리기 조례개정을 통해 결혼장려금 최대 700만원 확대 지원하고 있다.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신설을 비롯하여 전입세대 지원, 귀농귀촌귀어민 지원, 청년일자리사업 지원,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안정된 정착여건을 도모하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 “길이 흥하는 장흥군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미신 전입자 여러분을 다시 한 번 환영한다”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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