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보훈처, 국가유공자 취업지원 맞손

취업 지원자 추천·취업 사업 참여 연계 수행

고용노동부와 국가보훈처는 21일 양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국가유공자 등의 취업지원과 역량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가 취업지원이 필요한 국가유공자 등을 선별해 추천하면 고용부는 추천자의 특성 등을 고려해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토록 하거나 ‘취업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취업상담 프로그램’은 취업할 의사는 있으나 본인에게 맞는 직업종류 등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대상이며,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원하는 직업과 그에 필요한 역량과의 격차를 줄이기를 희망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와관련 고용부와 보훈처는 이날부터 ‘취업상담 프로그램’과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전개하고 향후, 결과를 분석· 보완해 제도를 확대키로 했다.

또 양 기관은 협업을 통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은 취업 희망자가 원하는 일자리에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기업체와 협력해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알선할 예정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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