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8일, 전력기술 전문가 참석 국제컨퍼런스 등 개최

한전-광주시, 지역민과 함께하는 ‘BIXPO 2019’
11월 6∼8일, 전력기술 전문가 참석 국제컨퍼런스 등 개최

광주광역시는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6~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BIXPO(빅스포)는 한국전력이 광주전남지역과의 공동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 허브를 널리 알리고 미래 전력기술의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전력에너지 분야 글로벌 산업 엑스포다.

이번 ‘BIXPO 2019’는 등록기준 3만명, 참가기업 310개, 세계 60여 개국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력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51개 국제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BIXPO에서는 ▲전력분야 최신 신기술을 선보이는 신기술 전시회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경합을 벌이는 국제발명대전 ▲세계 각국의 글로벌 전력회사 CTO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CTO포럼 ▲에너지 분야 석학들이 지식을 공유하는 신기술 국제컨퍼런스 ▲채용설명회 ▲일자리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기업과 전문가들 간의 네트워킹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엑스포 기간 광주시는 (사)광주관광컨벤션뷰로와 함께 BIXPO 관람객과 참가기업에게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고 다시 오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막 다음날인 7일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조경기장에서는 KBS열린음악회가 개최된다. 입장권은 BIXPO 관람객, 특산물장터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엑스포 기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운영되는 특산물장터는 지역간 상생발전과 행사 파급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과 공예품 등이 전시 판매되며 마술, 음악, 버블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입장료를 지불하면 특산물장터 이용권을 바우처로 배부 받아 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많은 전국 대학생 대상 초청투어도 마련돼 한국전력공사 본사, 광주전남 배전센터, 에너지밸리 조성 현장 등을 방문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둘러볼 수 있다.

오동교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올해 BIXPO의 경우 지역민 공유 프로그램을 발굴, 에너지산업의 메카도시로 사회문화적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점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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