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다문화 이주민 정착 ‘무지개프로젝트’ 성과

남도일보, 지역신문컨퍼런스서 은상 수상
올 한해 다문화 이주민 정착 ‘무지개프로젝트’ 성과
 

남도일보, 2019 지역신문 컨퍼런스 우수사례부문 은상 수상
남도일보가 지난 1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우수사례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이날 전병호 부회장(오른쪽 세번째)과 김용석 편집국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지역 언론인들의 축제 ‘2019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남도일보가 올 한해 이주민들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진행한 ‘남도 무지개 프로젝트’가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1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본보는 서정현 국장이 ‘남도 무지개 프로젝트-다양성 공존하는 인권도시 공동체’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우수사례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포용과 혁신, 그리고 지역신문’을 주제로 3개의 기획 세션과 9개 일반 세션, 광주·전남 지역신문과 함께하는 3개 특별 세션으로 구성됐다. 기획 세션 미래독자의 눈에서는 공모를 통해 본선에 오른 6팀이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했고, 일반 세션에는 19개 지역일간지와 8개 지역주간지가 참여해 우수사례 1차 심사를 거친 후 27개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남도일보는 이주민이 급증하는 인권도시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다양성이 공존하는 지역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펼친 사회통합 프로젝트 ‘남도 무지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지역사회통합 경험을 기획취재보도한 점이 이번 컨퍼런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획취재와 함께 지원기관 이주민단체와 협업으로 진행한 정책토론회, 문화다양성 축제 등 종합적인 접근이 이뤄진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대상은 인천일보의 ‘지역 주민의 오랜 고통, 군 공항 소음피해 기획보도’와 거제신문 ‘아픔의 역사 거제-평화로 치유하다’가 차지했다.

김재봉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서도 지역신문들은 경영혁신과 독자중심 지면제작을 통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신문 뿐만 아니라 각종 미디어 산업에 대한 포용과 혁신정신을 깊이 있게 전파하는 한편, 지역신문 종사자 간의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고 밝혔다./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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