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한전 ‘빅스포 2019’,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한마당 축제로…

내일부터 사흘간 광주 DJ센터서 ‘에너지전환·디지털변환’ 주제

특산물 장터·일자리박람회 마련…열린음악회·문화공연 ‘다채’
 

한국전력은 오는 6일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9)’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빅스포 개막식./한전 제공

한국전력의 ‘2019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9)’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한마당 축제로 열린다.

4일 한전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빅스포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개최된다.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을 주제로 패러다임의 대전환기를 맞은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진다.

한전은 먼저 빅스포 현장에서 에너지밸리 일자리박람회와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 투어, KBS열린음악회, 특산물 장터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에너지밸리 일자리박람회는 에너지 신산업분야의 고용을 확대하고 지역 청년들의 구직을 도와 고용절벽 해소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개 기업과 한전, 광주일자리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광주·전남·전북 중심의 대학생과 고교생, 청년취업준비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전공에 관계없이 국내·외 대학(원)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의 아이디어 제시’를 중심으로 세부 5개 주제 중에서 하나를 골라 응모하는 형식이다.

지난달 23일까지 접수를 받아 선정된 공모작에 대해 오는 6~7일 광주 DJ센터에서 포스터 발표회를 갖고 현장심사를 통해 8일 시상식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력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주요인사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테크니컬 투어를 실시하고 어린이 초청투어도 진행한다.

국제컨퍼런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주요인사 테크니컬 투어는 에너지밸리 혁신산단 입주 기업체와 나주에너지밸리, 금남 배전스테이션, 빛가람전망대 등을 둘러본다.

대학생 투어는 지역별로 신청을 받아 전국의 에너지 관련 전공 대학생 300명이 빅스포 행사장과 한전 주요 전력설비를 견학하고 지역문화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초청 투어는 드론 제작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는 발명과학교실을 비롯, 아시아문화전당 관람·체험으로 꾸며진다.

지역 상생의 의미를 담은 농특산물 장터도 열린다. 빅스포 기간 사흘 동안 DJ센터 야외광장에서는 광주·전남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관람객들에게 저렴한 직거래 가격으로 판매한다.

중·서부취재본부/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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