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승리·문재인 정부 성공 힘 더하고자”

무소속 손금주, 민주당 입당 원서 제출
“내년 총선 승리·문재인 정부 성공 힘 더하고자”
 

전남 나주·화순 무소속 손금주 의원

무소속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이 6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손 의원은 이날 SNS에 “초선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초심에 변화가 없는지, 정치를 바꿔보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잘 해 나갈 수 있을지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다”면서 “정치는 여전히 중요하고, 개인보다는 정당이 움직여야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미력하나마 2020 총선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힘을 더하고자 나주, 화순 지역구민들의 기대와 요구를 받들어 민주당에 입당하고자 한다”고 글을 올렸다.

손 의원은 “어떤 경우에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 우려하시는 시선이 응원의 시선으로 바뀔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기여하겠다. 무거운 책임감 항상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 이날 오후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과 만나 입당관 관련한 논의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손 의원은 재작년 국민의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아 있다가 지난해 초 이용호 의원과 함께 복당 신청서를 냈지만 불허된 바 있다. 손 의원의 민주당 입당이 통과되면 그동안 제3지대를 모색하며 영입을 꾀했던 대안신당의 외연 확장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서울/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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