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혁명시대, 건설산업 플랫폼 구축 마중물 역할에 앞장”
정원주 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취임
위더스 광주…각계 인사 500여명 참석 ‘성황’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제10대 회장 취임
6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웨딩그룹 위더스 광주에서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제9대 박재홍 회장 이임식 및 제10대 정원주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이용섭 광주시장, 박병호 전남도행정부지사, 김동찬 시의회 의장, 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주택건설협회 회원사 대표 등이 취임 축하 시루떡 커팅을 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정원주 중흥건설그룹 부회장이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제10대 회장에 6일 취임했다.

정 회장은 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운영과 관련 ‘사구종신(舍舊從新)’의 자세로 건설산업의 4차 혁명시대 플랫폼을 구축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광천동 웨딩그룹 위더스 광주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동찬 시의회 의장,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전병호 남도일보 부회장과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 박철홍 전남매일 회장, 김선남 전남매일 사장, 조억헌 KBC 광주방송 사장, 권충원 (주)헤럴드 대표, 김영주 건설협회 광주시회 회장, 공후식 건설협회 전남도회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취임사, 꽃다발 증정, 시·도지사 축사, 내외빈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정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그동안 주택건설협회와 회원사들은 국민의 주거안정과 품격 높은 주거문화 수준의 창달을 위해 매진하면서 주택건설을 통해 국가경제, 지역경제에 활력과 부흥을 선도하고 안정적 성장을 견인해 왔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우리 지역은 제조업 등의 고용과 경제 활성화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전·후방 연계 효과가 큰 기간산업인 건설업의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물론 주택건설업계가 주거복지문제를 해결하고 공유경제의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 지향적인 거시적 차원에서 같이 고민해야 된다”고 역설했다.

정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건설인들도 전문인력 양성과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한 근력을 키우고 동반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가일층 노력해야 된다”면서 “이를 위해 건설산업의 4차 혁명시대 플랫폼을 구축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데 저희 주택건설협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 회장은 특히 “익숙해져 있던 잘못된 관행과 관습을 과감히 버리고 ‘옛 것을 버리고 새 것을 따른다’는 사구종신의 자세로 새롭게 나아가겠다”며 “아프리카 고사족이 말하는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우분투(Ubuntu)의 마음으로 지역을 섬기고 아름다운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사회공헌사업에도 일등 가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식에 앞서 정 회장은 이임하는 박재홍 제9대 회장을 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의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박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회장으로서 대과없이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회원사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새로 취임하는 정 회장이 주택건설업계의 재도약을 이루고 모범이 되는 협회를 만들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해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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