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화합도모 ‘제13회 고흥군 체육인 한마음 체육대회’성료

17개 종목 선수 및 가족 1천500여명 참가

고흥군제공
고흥군은 지난 9일 팔영체육관을 비롯한 17개 경기장에서 체육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제13회 고흥군 체육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사진>

고흥군이 주관하고 고흥군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축구, 배구, 야구 등 17개 종목 선수 및 가족 등 1천500여명의 체육인들이 참가해 승패에 연연하기 보다는 선의의 경쟁으로 상호 간 친선을 다졌으며, 가족들의 열띤 응원전은 경기를 떠나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하였다.

송귀근 군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체육 동호회원들 우정과 화합도모는 물론 더 나아가‘군민 하나되기’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군민건강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체육 웅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따뜻한 기후와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로 인하여 동계훈련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겨울철 전지훈련을 위해 찾아오는 스포츠 선수단들로 북적거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장애인이 함께 활용 가능한, 총 사업비 75억 원 규모의 고흥 반다비 체육센터와 20억 원 규모의 동강면 소규모 다목적 체육관이 건립될 예정으로 있다”며 “동네운동기구도 잘 정비해 청소년들이 쉽게 활동할 수 있는 농구장 등 체육운동 시설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동계 전지훈련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창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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